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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채용 "모집 실무부서가 직접 서류·면접 전형"

현업주도 채용 방식 하반기 도입, 맞춤형 인재 선발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8-09-05 10:38 송고 | 2018-09-05 10:45 최종수정
현대모비스는 맞춤형 인재 채용을 위해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부터 현업주도 채용을 강화한다. 또한 이러한 일환으로 4일(화)부터 전국의 대학교에 찾아가 채용 정보를 공유하는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하고 있다.(현대모비스 제공)© News1
현대모비스는 맞춤형 인재 채용을 위해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부터 현업주도 채용을 강화한다. 또한 이러한 일환으로 4일(화)부터 전국의 대학교에 찾아가 채용 정보를 공유하는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하고 있다.(현대모비스 제공)© News1

현대모비스 채용 면접은 앞으로 구직자가 지원한 모집 부문의 실무부서가 맡는다. 각 지원자의 전문성을 검증해 맞춤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서류 전형에도 모집 부문별 실무부서가 참여한다.

현대모비스는 이같은 내용의 강화된 '현업주도 채용 방식'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부터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 하반기 채용서류 접수는 오는 10일 마감이다.

채용 부문은 △연구·개발 △품질 △구매 △제조·영업 △전동(電動)화사업부 등 4개 분야다. 이들 부문 입사를 희망한 지원서는 해당 부서 팀장(과·차장)급 이상들이 직접 검토한다.

서류평가 이후 면접 역시 실무부서 담당자들이 직접 진행한다. 실무부서 팀장급 1차 면접 통과자를 대상으로 본부장급 임원 2차 면접을 진행하는 식이다. 채용직무 분야에 맞는 전문성을 제대로 검증하겠다는 것으로 면접 방식은 각 부서별 특성에 맞춰 이뤄진다.

예컨대 해외영업부문의 경우 비즈니스 회화 능력 검증에 초점을 맞추고 전동화 사업부문은 관련 기술 트렌드 및 직무역량을 묻는 식으로 면접방식이 다양화 된다.

현대모비스는 채용 방식 변화로 일반적 스펙보다는 직무에 대한 경쟁력이나 경험을 지원 서류에 부각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희덕 현대모비스 인재채용 팀장은 "실무부서가 맞춤형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것은 채용 패러다임의 획기적 전환"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mobis.co.kr)를 통해 서류를 접수 받고 있다. 서류합격자는 9월 말 발표한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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