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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마지막 리허설 9월 모의평가 내일…응시생 60만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18-09-04 14:18 송고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 지난달 23일 오전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수험생들이 원서 를 제출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 지난달 23일 오전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수험생들이 원서 를 제출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오는 11월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마지막 모의평가가 5일 실시된다.

교육부와 수능출제기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088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31개 지정학원에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이다.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도 대부분 응시해 자신의 전국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수능 난이도를 예상할 수 있는 시험이기도 하다. 평가원은 매년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해 수능 난이도를 조정한다.

마지막 리허설 격인 9월 모의평가에는 60만780명이 응시한다. 재학생은 51만4436명, 졸업생은 8만6344명이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지원자가 7295명 늘었다. 재학생은 7018명, 졸업생은 277명 증가했다.

영역별 응시자는 △국어 59만9949명 △수학 가형 21만248명 △수학 나형 38만5083명 △영어 59만9326명 △사회탐구 31만1679명 △과학탐구 27만5087명 △직업탐구 1만2282명 △제2외국어·한문 5만7106명이다. 한국사는 필수라 모든 지원자가 응시한다. 한국사 시험을 보지 않으면 수능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표를 받을 수 없다.  

시험은 실제 수능과 똑같이 치러진다.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 (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치러진다.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기간은 시험종료 직후부터 8일 오후 6시까지다. 10일부터 17일까지 이의심사를 거쳐 17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성적은 10월2일 수험생에게 통보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수가 표기된다. 절대평가 방식인 영어·한국사는 등급과 응시자수만 기재한다.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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