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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슈퍼맨' 나은이, 양파 같은 러블리함…식성+예의까지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8-09-03 07:00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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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박주호의 딸 나은이가 양파같은 러블리함을 뽐냈다. 이번주에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저격한 나은이였다.

지난 2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박주호가 아내 없이 맞이하는 둘째날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나은이는 엄마가 없이 아침을 맞았음에도 씩씩하게 지냈으며 동생을 살뜰히 챙기고 주변인들을 애교르 무장해제 시켰다.
이날 나은이는 어른 못지 않은 식성과 자신을 찍는 VJ에게 과일을 챙겨주는 등 예의와 애교를 갖춘 모습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우선 나은이는 산발한 머리카락으로 '아빠'를 외치며 잠에서 깼다. 혼자서도 잘 일어난 나은이는 마치 '추노'를 연상케 하는 외모였지만 여전히 깜찍한 모습이었다.

이어 박주호는 나은이에게 아침으로 무엇을 먹고 싶은지 물어봤고, 나은이는 '낫토'를 외쳤다. 네 살 어린이가 낫토를 먹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지만, 나은이는 포크로 낫토를 빙빙 돌려가며 잘 먹어 놀라움을 줬다.
이어 박주호는 나은, 건후와 함께 울산 투어를 시작했다. 나은이는 울산 시티투어에서 외국인들을 만났고, 스페인어로 유창하게 소통했다. 이 가운데 박주호는 딸의 대화를 알아듣지 못해 폭소케 했다.

박주호는 인터뷰를 통해서 "나은이가 외할머니에게 스페인어를 배웠다. 나는 스페인어를 전혀 모른다. 나은이가 외할머니와 안만난지 오래됐는데 스페인어를 잊지 않아 정말 기특하다"라며 웃었다.

이날 나은이는 박주호가 싸온 복숭아를 먹으며 들판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때 나은이가 복숭아를 찍어 VJ에게 주는 등 사랑이 넘치는 행동을 보였다. 해당 VJ는 앞서 나은이가 음식을 챙겨줬던 이로, 내레이션을 맡은 장윤정은 "웬 복이냐"며 부러워했다.

뒤이어 박주호는 두 아이와 축구장을 찾았다. 나은이는 박주호의 팀 유니폼을 입고 축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은이는 48시간의 휴가를 끝낸 엄마를 발견, 한달음에 달려가 모든 이를 웃게 만들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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