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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특사단 5일 방북…이번주(3~7일) 주요 일정

3일 정기국회 돌입…6일 MB재판 결심공판
삼성 등 4대 그룹 하반기 공채 접수

(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 | 2018-09-02 18:27 송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5일 평양으로 향할 '2차 대북특사단'으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까지 총 5명을 임명했다. 사진은 지난 3월 6일 오후 방북을 마치고 서울공항에 도착한 1차 대북특사단. 왼쪽부터 김상균 국정원2차장, 서훈 국정원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천해성 통일부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뉴스1 DB) 2018.9.2/뉴스1

1. 2차 대북 특사 5인 방북…남북정상회담 일정 확정

문재인 대통령의 2차 대북특사단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총 5명이 5일 방북한다. 5일(수) 오전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방북한 뒤 당일 돌아온다. 이들은 북측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이달중 평양에서 열릴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확정하고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관계를 풀기위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눈다.
2. 3일 정기국회 스타트... '기싸움' 예고

9월 정기국회가 3일(월) 오후 2시 100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4일부터 6일까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13~14일과 17~18일에는 대정부질문을 하게 된다. 또 20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대상기간 승인의 건 등을 처리한다. 국정감사는 10월10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다.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경우 11월1일 오전 10시 예산안 시정연설을 청취한 후 11월30일 오후2시 본회의를 열고 예산안을 처리한다. 여야는 정기국회 기간동안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예산안 심사를 둘러싸고 기싸움을 예고했다.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실패에 대한 책임을 따지겠다고 벼르고 있는 반면, 여당은 8월 국회 처리를 약속한 민생경제·규제혁신법안들 처리를 위해 협치국회를 강조하고 있다.

3. MB 재판 이번주 마무리…15~20년 중형 구형 예상

다스 비자금을 횡령하고 삼성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77)의 1심 재판이 이번주 마무리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는 오는 6일(목) 오전 10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고 모든 변론을 종결한다. 이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는 수뢰액이 1억원 이상일 경우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한다. 검찰이 기소한 뇌물액은 총 111억여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전직 대통령이었다는 사실과 뇌물 외에도 350억원대 횡령을 저지른 혐의까지 고려하면 검찰이 징역 15~20년 이상의 중형을 구형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공판은 10월 초가 유력하다. 
4. 삼성 5일부터 공채 접수…4대그룹 하반기 2만4000명 채용

국내 주요 대기업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 삼성·현대차·SK·LG 등 국내 4대 기업의 하반기 공채 규모는 2만3500여명 정도로 추산된다. 삼성전자 및 계열사는 5일부터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를 받는다. 삼성전자 채용인원만 7000명 정도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예년과 비슷한 60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서 접수는 지난달 30일 시작됐으며 이달 10일 마감된다. SK그룹은 3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서류를 접수한다. LG그룹은 지난달 28일 LG화학을 시작으로 계열사들의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가 시작됐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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