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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경청위 "블록체인·가상화폐 특구 지정 필요"

30일 '블록체인 현황 및 제도개선 방향' 간담회 열어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2018-08-30 21:32 송고
송희경 새누리당 의원© News1
송희경 새누리당 의원© News1

자유한국당 경청위원회가 '블록체인 현황 및 제도개선 방향' 정책간담회를 30일 국회에서 열고 ICO특별법 제정 및 블록체인·ICO(가상화폐공개·initial coin offering) 특구지정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토론자와 패널들은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관련해 다양한 정책 제언을 내놓았다.

발제에 나선 안영주 법무법인 유일 블록체인연구소 변호사는 "우리나라의 ICO 금지로 100여개의 스타트업이 몰타·싱가포르 등 ICO 선진국으로 '코리아 엑소더스'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우섭 피노텍 대표는 "블록체인의 등장과 ICO의 출현은 시대적인 움직임"이라며 "과거에 체제혁신이 있었다면 지금의 혁신은 기술로 해야 한다. 향후에는 블록체인의 가치를 활용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사람이 리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청위원회 위원장인 송희경 의원은 "당 차원에서 블록체인 활용한 정치혁신, 국민과의 소통, 공정한 공천 방안 마련을 위해 많은 고민과 대안을 추진하겠다"며 "경청위가 당과 정부에 블록체인과 ICO 특별법 제정 및 블록체인·ICO특구 지정을 강력 권고해 특구에서만큼은 모든 형태의 ICO를 허용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병준 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이제는 인터넷망으로 모든 것이 연결되는 시대이며, 향후에는 블록체인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당 차원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정치혁신, 국민과의 소통, 공정한 공천 방안 마련을 위해 많은 고민과 대안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sg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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