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원주 흥법사지서 통일신라시대 '금동여래 입상' 발견

(원주=뉴스1) 노정은 기자 | 2018-08-28 13:59 송고
강원 원주시 흥법사지에서 발견된 통일신라시대 불상인 금동여래 입상(원주역사박물관 제공) © News1 노정은 기자
강원 원주시 흥법사지에서 발견된 통일신라시대 불상인 금동여래 입상(원주역사박물관 제공) © News1 노정은 기자
강원 원주시 흥법사지에서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인 금동여래 입상이 발견됐다.

원주시와 강원문화재연구소는 신라시대 절터인 흥법사지(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45호)  발굴조사 중 금동여래 입상을 비롯해 건물지 3동과 석축 등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발굴조사는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흥법사지의 규모와 성격을 파악하고 정비·복원을 위해 지난 5월24일부터 진행됐다.

발견된 건물지 1은 남북길이 17m, 동서길이16m 방형에 가까운 법당으로 추정된다.

건물지 2(회랑)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금동여래입상은 높이 약7㎝의 소형이다.

문화재 연구소 관계자는 “(금동여래입상은)향후 보존처리 과정을 거쳐 유물의 주조기법과 도금방법 등을 정밀하게 분석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흥법사지에는 진공대사 탑비(보물 제463호)와 흥법사지 삼층석탑(보물 제464호)이 위치하고 있으며 절터 주변은 현재 모두 경작지로 사용되고 있다.
원주 흥법사지 발굴현장 전경(원주역사박물관 제공) © News1 노정은 기자
원주 흥법사지 발굴현장 전경(원주역사박물관 제공) © News1 노정은 기자



nohjun26@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