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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0세 아파트 노인들 테니스로 건강 다진다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2018-08-27 12:09 송고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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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70~90세 노인들이 단체로 테니스를 배우면서 건강을 지키고 있어 화제다.
LH남양주권주거복지센터와 미리내마을 관리사무소는 이 아파트 노인 15명이 '매직 테니스' 무료 강습에 참여해 활발히 운동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삼육대학교 테니스교육연구소가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무료 강습회를 열어 남자 2명, 여자 13명 등 모두 15명이 강습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시간30분씩 아파트 공터에서 테니스를 배운다.

참여자들의 평균 나이는 79.2세다. 최고령 참여자 90세 최옥경 할머니는 "오래 살고 싶어서가 아니라 건강하게 살다가 여생을 마치고 싶어 테니스를 배운다"고 의욕을 나타냈다.

올해 1월21일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는 368세대 62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은 115명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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