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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황금 세대' 우즈벡…유린보예프-알리바예프 경계

27일 오후 6시, 남자 축구 8강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8-08-26 13:14 송고
우즈베키스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인 남자 축구 대표팀. © AFP=News1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8강전에서 난적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다. 자국에서 황금 세대로 주목하는 우즈베키스탄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안정된 전력을 구축한 쉽지 않은 상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준결승을 치른다.

조별 리그에서 말레이시아에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한국은 까다로운 상대인 이란과의 16강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면서 8강에 올랐다.

이란을 넘었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더 강한 우즈베키스탄이 한국을 기다리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에서 1994년 히로시아 대회 이후 24년 만에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1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우즈베키스탄은 준결승에서 한국에 4-1 대승을 거뒀고 결승전에서는 돌풍의 베트남을 잠재우고 정상에 올랐다.

당시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 가운데 한국전 결승골을 넣는 등 중원의 에이스로 활약한 아지즈존 가니에프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지만 대다수가 이번에도 출전,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가장 눈여겨 볼 선수는 최전방 공격수 자비킬로 유린보예프다. 그는 한국과의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기억이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도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 4골을 넣으면서 황의조에 이어 득점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크로미온 알리바예프는 한국이 견제해야 할 미드필더다. 우즈베키스탄은 알리바예프로부터 연결되는 패스로 공격을 시작하는데 그의 패스가 날카롭다. 특히 알리바예프가 오른쪽 측면으로 열어주는 패스가 좋아 이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알리바예프는 패스 뿐만 아니라 3골을 넣으면서 빼어난 득점력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U-23 챔피언십 최우수 선수로 뽑힌 수비형 미드필더 오딜리온 샴로베코, 공격수 자보키르 시코프, 윙어 도스톤벡 캄다모프 등도 한국이 경계해야 할 선수들이다.


dyk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