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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공고,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서 3년 연속 최우수상

(익산=뉴스1) 임충식 기자 | 2018-08-25 15:22 송고
이리공고 관악부 ‘기림 윈드오케스트라’.(전북교육청 제공)© News1
이리공고 관악부 ‘기림 윈드오케스트라’.(전북교육청 제공)© News1

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최동암)가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리공고 관악부 ‘기림 윈드오케스트라’는 최근 경남 김해에서 열린 ‘2018년 제43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과 지난해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이와 함께 23일 열린 춘천관악경연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학교 관계자는 “방학기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연습한 학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번 최우수상은 이제 막 악기와 접한 1학년생들과 함께 일군 성과이기에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실제 총 80명의 단원 중 1학년만 40명이다. 40명 모두 불과 5개월 전까지만 해도 악보도 보지 못했던 학생들이었다.
하지만 지도교사, 방과후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로 실력이 일취월장, 대회에서 좋은 성과도 얻을 수 있었다.

이리공고 관악부는 1940년 개교한 이래 78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노력이 더해져 전국 최정상의 관악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동암 교장은 “풍부한 감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지닌 기술인이야말로 이 시대가 원하는 창의적인 인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관악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리공고는 감성을 지닌 인재를 만들기 위해 전체 학생들에게 1인 1악기를 연주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락밴드 동아리 운영과 팝송 경연대회 및 합창 대회, 하모니카 연주대회 등 교육과정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94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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