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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잔 하기 좋은 직장인 추천 맛집은?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8-08-24 18:20 송고 | 2018-08-24 19:44 최종수정
직장인들의 고단했던 한주가 가고, 돌아오지 않을 것만 같던 주말이 다가왔다. 기다리던 월급날에 기쁨도 잠시, 통장에 스쳐가듯 지나쳐 간 급여지만 열심히 일한 보상의 시간. 오늘은 힘든 거 다 내려놓고 소주 한잔 기울이며 한주의 설움 탈탈 털어내보자.

인스타그램 jyoninii_jngn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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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신촌황소곱창’
종로의 직장인은 이곳에 다 모였나 싶을 정도로 퇴근 시간만 되면 매장 안팎으로 사람이 그득하다. 종각 젊음의 거리에 위치한 소곱창 전문점인 이곳. 중독성 강한 맛으로 ‘마약 곱창’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곱이 꽉 찬 국내산 소곱창을 노릇하게 구워 부추와 함께 간장소스에 찍어먹으면 된다. 유난히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곱창이 계속해서 술잔을 기울이게 해 직장인들의 발목을 붙잡는다.

인스타그램 jo_sweet84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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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봉산집’

60년 넘게 한 메뉴로 운영 중인 이곳. 노포집 중에서도 차돌박이로 유명한 곳이다. 입안 가득 퍼지는 차돌박이의 기름이 감미롭게 맴도는 것이 특징. 함께 제공되는 특제 간장 소스가 뒷맛을 깔끔하게 잡아줘 담백하다. 여기에 각종 양념과 양배추, 차돌박이 넣고 끓여 낸 ‘차돌 막창 찌개’가 기가 막히다. 퇴근 후 도란도란 모여 앉아 정겹게 소주 한잔 하고 싶다면 봉산집은 어떨까
인스타그램 jjo_hm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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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부산아구’

예스러운 메뉴판과 테이블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 신사동 아귀찜 골목에서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아귀 맛집이다. 접시 가득 푸짐하게 아귀가 들어 있는 ‘아귀찜’이 대표 메뉴로 매콤하게 양념이 잘 밴 아삭한 콩나물과 통통한 아귀살이 오감을 자극한다. 24시간 영업해 날 새는지 모르고 즐길 수 있다.

인스타그램 punkwagon 제공© News1
인스타그램 punkwagon 제공© News1
여의도 ‘마초갈비’

깔끔한 인테리어와 가격 대비 푸짐한 양으로 여의도 직장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곳. 최근 핫한 회식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는 갈비 전문점이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굵은소금이 뿌려져 나오는 ‘생갈비’와 달달한 양념의 ‘왕갈비’. 두 가지 맛은 달라도 고기의 신선도와 쫄깃한 식감은 이 집 사장님의 자부심이다. 마무리로 매장 한편에 준비된 '야관문차' 마시고 힘차게 한주를 시작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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