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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중 연락 마세요"…와이파이 안 터지는 여행지는?

트립닷컴…와이파이 없는 숙소 많은 국가는 칠레, 몽골, 태국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8-08-25 10:00 송고
칠레 이스터섬에 있는 모아이 석상

온전한 휴가를 보내려면 휴대폰을 꺼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4명 중 3명은 휴가 중 업무 관련 연락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 중 받는 직장에서의 연락은 재충전의 시간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함께 여행을 떠난 이들에게도 민폐를 끼치기 마련이다.  

여행사 사이트 트립닷컴이 온전히 재충전에 집중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이색적인 해외 여행지를 25일 소개했다.

전 세계에서 와이파이가 잘 터지지 않은 숙소가 많은 여행지이다.
 
◇남미 여행의 중심지 '칠레'…와이파이 없는 숙소 비중 17%

트립닷컴이 지난 7월 고객이 검색되는 전 세계 120만여 개 숙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숙소 중 와이파이 서비스가 없는 숙소 비중이 가장 컸던 국가는 남미 여행의 중심지 '칠레'였다.

트립닷컴에서 검색되는 칠레 숙소 중 17%가 와이파이를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지 않았다.

최근 오지 여행이 급부상하면서 칠레를 포함해 남미에 대한 우리나라 여행객의 관심도 함께 느는 추세다. 칠레는 화산, 온천, 안데스산맥 등 인류의 손길이 아직 닿지 않는 순수한 자연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 많다. 문명의 발달이 다소 더딘 면이 있지만, 오히려 이런 긍정적인 불편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지에서의 경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칠레를 여행하게 된다면 경제 활동의 중심지인 산티아고, 빙하가 녹은 물이 데워져 만들어진 노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푸콘 등 도시마다 각기 다른 색채와 매력을 만나보자.
 
몽골 초원

◇오지 여행의 성지 '몽골'…와이파이 없는 숙소 비중 12%

오지 여행의 성지 중 한 곳으로 떠오르고 있는 몽골 또한 와이파이가 없는 숙소가 많은 여행지 중 하나다. 몽골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는 숙소는 몽골 전체 숙소의 약 12%를 차지했다.

TV 예능 프로그램 방송 배경지로 종종 등장하는 몽골은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멀고도 가까운 여행지였다. 하지만, 비행시간이 편도 기준 4시간 정도로 멀지 않고, 초원과 사막 등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다양한 레저 활동과 휴양을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의 '버킷리스트'로 급부상했다.

몽골 전통 주거형태인 '게르' 체험, 레저 활동 등이 초원과 사막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디지털 문명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이번 휴가에는 몽골의 초원 한가운데서 쏟아지는 별을 보며 잠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파타야 해변. 태국관광청 제공

◇휴양지 스테디셀러 '태국'…와이파이 없는 숙소 비중 6%

최근 한 달 살기 여행지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도 와이파이가 없는 숙소가 종종 있는 여행지다. 트립닷컴에서 검색되는 숙소의 6%는 와이파이 서비스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한 휴양부터 각종 해양스포츠, 관광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태국은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 중 하나다.

하지만 관광지로서의 명성과는 달리 아직 문명의 발달이 덜 된 곳들이 있어 디지털 기기와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을 할 수 있다. 관광지로 잘 알려진 방콕, 푸껫 외에도 치앙마이, 후아힌 등 근교 떠오르는 도시에서 다채롭고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