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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흰옷을 좋아할까…일제 강점기 관찰된 우리 민속은

[신간]역사민속 조선만담
일제강점기 일본인 역사민속학자의 고찰기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18-08-24 09:20 송고
역사민속 조선만담 표지© News1

이마무라 도모(1870~1943)는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충북 경찰부장, 제주 경찰서장 등을 역임하며 30년간 조선의 민속을 연구한 일본인 역사민속학자다.

그의 저서들은 조선 민속의 조사 연구 분야에서 선구적인 업적으로 평가받는다. 1928년 출간한 '역사민속 조선만담'도 그중에 하나다.

이 책은 조선의 사회, 문화, 지리, 한중일 풍속 비교, 민담, 설화 등 문화민속 전반에 걸친 방대한 주제 및 외교와 교류, 정치, 경제 등 당시 시대 변화를 읽는 다양한 주제로 서술됐다.

총 6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한중일 3개국에 걸친 다양한 고문헌 사료들을 인용하고, 각 장 끝에 52개 '6호 소기사'를 덧붙여 특기할 사건 자료에 대해서도 다뤘다.

예를 들어, '조선인의 흰옷과 미적 감각' 편에선 조선인의 흰옷 애용의 역사와 원인을 추적한다. 그는 신라의 복색이 소색(素色)을 띠었다는 중국 '위지'(魏志)와 '수서'(隨書)의 기록을 언급한다.

◇역사민속 조선만담/ 이마무라 도모 지음/ 김일권 이에나가 유코 옮김/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3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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