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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공기관 채용 속속 돌입…필기전형 10월20일

산은·수은·기보·신보·예보·주금공 등 채용 규모 확정
채용 규모 예년과 비슷…블라인드 채용 진행

(서울=뉴스1) 은행팀 | 2018-08-23 10:44 송고
지난해 9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를 찾은 금융업계 취업희망 구직자들이 현장면접을 보고 있다./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지난해 9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를 찾은 금융업계 취업희망 구직자들이 현장면접을 보고 있다./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신의 직장'으로 꼽히는 금융공공기관들이 속속 하반기 채용 절차를 시작한 가운데 'A매치'라 불리는 필기시험이 오는 10월20일 동시에 진행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주택금융공사 등 정책금융기관은 오는 10월20일 부산과 서울에서 필기전형을 치른다.
채용 규모는 700여명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달 말 공고를 앞둔 기보가 117명으로 가장 많고 △신보 92명 △캠코 80명 내외 △산은 65명 △주금공 50명 △수은 30여명 △예보 30명 순이다. 무역보험공사는 아직 채용 인원을 확정하지 못했다.

가장 먼저 공고를 낸 주금공의 경우 대졸 수준 48명(행정 38명, 전산 10명), 고졸 부문 2명으로 나눠 뽑는다. 채용인원의 35% 이상을 비수도권 인재로 선발하고 이전지역(부산) 인재는 18% 이상 채용한다. 사회적 채용을 위해 전체 채용예정 인원의 12%는 장애인·보훈대상자 대상 특별전형으로 뽑을 예정이다.

캠코 역시 대졸과 고졸 부문으로 나눠 금융 일반, 건축, 전산 분야에서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 오는 29일 서류접수를 시작하는 산은의 경우 빅데이터, 생명공학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 대한 채용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금융공공기관은 공정성 강화를 위해 성별, 연령, 출신학교 등 차별이 없는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를 통해 채용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 금융공공기관 관계자는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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