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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경제사령탑은 당연히 김동연 경제부총리"

"단 한 차례도 장관 회의 주재한 적 없어"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이형진 기자 | 2018-08-22 22:27 송고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8.2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8.2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22일 "경제사령탑은 당연히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라고 밝혔다.
장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열린 2017 회계연도 결산 등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경제사령탑이 김동연 부총리냐, 장하성 실장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장 실장은 또 자유한국당 장재원 의원의 비슷한 질의에도 "청와대 정책실장을 맡은 후 과거 정부와 달리 단 한 차례도 제가 장관 회의를 주재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의 불화설이 제기되면서 경제 컨트롤타워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이에 청와대는 "경제정책 관련 컨트롤타워는 김 부총리"라고 밝히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장 실장은 '일자리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정부의 일자리 예산을 전부 삭감해도 되느냐'는 장 의원의 질문에 "(일자리 예산을) 삭감하면 국민이 고통을 받는다"며 "저에게 책임을 물어야지 국민에게 책임을 물으면 되겠느냐"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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