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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국악극 ‘천년도’ 24~26일 성남아트센터서 공연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8-08-22 11:50 송고
© News1 진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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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과 성남시가 공동주최하는 판타지국악극 ‘천년도’가 24~26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판타지국악극 ‘천년도’는 경기천년 속 역사적 인물을 바탕으로 경기도립극단과 성남시립국악단이 합작해 만든 작품이다.

50여명의 출연진과 40여명의 연주자가 동원되는 대형 창작뮤지컬이다.

신라시대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그려낸, 판타지국악극 ‘천년도’는 역사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탄탄한 스토리를 선보이며, 천년의 역사적 주요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경순왕의 아들 마의 태자(윤성봉), 고려의 공주이자 왕건의 딸 낙랑공주(이애린), 새 왕조를 설계한 문관 정도전(한범희), 조선을 건국한 무인 이성계(이찬우), 이성계의 아들로 정도전과 대립하는 이방원(노민혁), 조선후기와 대한제국의 정치인 최익현(서창호), 기생이자 독립운동가 김향화(육세진)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천년도를 만든 장본인 유화(정헌호), 양평의 소년의병 석이(장정선), 양평용문사의 노승(김길찬) 등 작가의 상상력에서 나온 가상인물들도 등장해 서사를 흥미롭게 꾸민다.

경기도립극단 배우들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인물들의 연기를 밀도 높게 표현해낼 예정이다.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는 국악관현악단의 라이브연주다.

판타지음악극 ‘천년도’ 작곡을 맡은 함현상 작곡가는 천년의 역사에 담긴 ‘한국적인 것’ ‘우리의 가락과 장단’을 표현해낼 예정이다.

천년도 공연은 24일 오후 8시, 25일 오후 4시, 26일 오후 2시 등 3차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티켓은 VIP석 2만원, R석 1만5000원, S석 1만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로 하면 된다. 공연 관련 내용은 경기도립극단 문의.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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