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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다이어터 ‘수지’가 추천하는 다이어트 맛집은?

SNS 셀럽이 직접 추천한 맛집

(서울=뉴스1) 오유진 에디터 | 2018-08-21 11:09 송고
편집자주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짜 맛집을 찾기 어려운 요즘, 어렵게 골라낸 맛집에서 실망했을 때의 기분은 참담하다. 그래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우리에게 ‘맛집 감별사’가 되어줄 이들을 찾았다. SNS 속 유명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추천한 ‘맛집’은 어디일까?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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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을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고민해봤을 ‘식단’. 고칼로리 저영양 식품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요즘, 건강한 식단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비건(vegan, 채식주의자)이나 글루텐 민감성 등 자신의 취향과 상태에 맞춰 식단을 계획하는 것이 추세다.
단순히 굶고 제한적인 식사를 하는 ‘불량 체중 감량’이 아닌 ‘건강한 체중 감량’을 꿈꾸는 다이어터라면 크리에이터 ‘수지’의 식단을 참고해보자.

유튜버 수지 제공 © News1
유튜버 수지 제공 © News1

건강한 다이어트를 통해 사람들에게 달콤한 기운을 전달하고 싶다는 ‘수지’는 유튜브를 통해 다이어트 일상을 공개하는 영상 크리에이터다. 그의 채널에서는 닭가슴살, 곤약젤리, 클렌즈 주스 등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들은 물론 귀리, 핑거루트, GM 다이어트 등 다소 생소한 다이어트 방법까지 그야말로 다이어트에 관련된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구독자들과 함께 식단을 조절하거나 운동 챌린지 등을 병행하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그. “채널명인 honey4 (꿀꿀꿀꿀)처럼 건강한 식단 조절을 통해 꿀 같은 기운을 전달하고 싶다”는 수지가 추천하는 다이어트 맛집은 어디일까.

인스타그램 mi.ni_diet 제공 © News1
인스타그램 mi.ni_diet 제공 © News1

‘더닐크팩토리’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32
“비건 케이크는 맛없다?”
수지가 가장 처음 비건 케이크를 접했던 곳인 더닐크팩토리는 글루텐 프리 케이크를 만드는 카페다. 글루텐 프리 케이크란 밀이 들어간 식품을 섭취했을 때 반응하는 ‘글루텐 민감성’인 사람들을 위한 케이크로,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케이크를 말한다. 최근에는 밀가루를 피하는 다이어터, 비건들도 즐겨먹는 음식.

이곳의 케이크는 폭신한 빵의 매력은 부족할지 몰라도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한다. 그에게 ‘비건 케이크도 맛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준 이곳. 수지는 “대추야자로 단맛을 낸 아몬드유가 깔끔한 식감이 있어 비건 케이크와 꿀 조합을 이룬다”라고 덧붙였다.

인스타그램 sinsadongjuju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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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soboro_j.a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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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공작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60길 21

매장에서 직접 두부를 만들어 요리하는 ‘두부공작소’는 신선하고 정성 가득한 두부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가 좋을 뿐만 아니라 따뜻한 순두부 한 그릇만 맛보아도 빠져드는 맛이라고 한다.

수지의 추천 메뉴는 제육볶음. “불맛이 나지만 양배추, 양파가 들어가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인스타그램 hayo_gram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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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밸런스 Sweet Balance’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25길 9

건강한 식단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날로 늘어가는 샐러드 매장 중 수지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곳. 서울 전역에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이곳에서는 독특한 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

수지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된장남 샐러드’로, 된장을 사용한 드레싱이 함께 제공되는 샐러드다.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드레싱이지만 된장만의 친근하고 고소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다고 하는데, 상큼한 매력을 지닌 클렌즈 주스도 곁들이면 건강한 한 끼 식사 완료.

인스타그램 tamago_zzzi 제공 © News1
인스타그램 tamago_zzzi 제공 © News1

‘요거트맨’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89길 35

그릭 요거트를 좋아하는 다이어터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방문해봤을 요거트맨.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큰 사이즈의 그릭 요거트와 취향에 맞춰 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토핑은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요거트맨을 즐겨 찾는 수지의 추천 메뉴는 ‘오드리헵번’. 오드리헵번은 꿀, 피스타치오, 그래놀라, 블루베리, 청포도 토핑이 올라간 요거트다. “피스타치오를 구운 코코넛으로 변경해서 먹으면 더 맛있는 요거트를 즐길 수 있다”는 꿀팁도 참고하자.

인스타그램 harmang.dyu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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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xtal_jy 제공 © News1
인스타그램 xtal_jy 제공 © News1

‘하르망’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9길 22

비건 파운드케이크가 유명해 찾게 된 이곳.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원하는 빵을 먹을 수 있어 비건 식단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오일 프리와 비건이라는 단어만으로 이미 많은 팬들을 보유한 베이커리.

수지의 추천 메뉴는 ‘오일프리 비건 머핀’. 무슨 맛을 선택하든 꽉 찬 재료와 훌륭한 포만감으로 빵이나 떡을 좋아하는 다이어터라면 누구든지 좋아할 만한 곳이라고 한다. 택배 주문과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할 것.


yu_ji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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