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0시 16분쯤 부산 연제구에 있는 한 주차타워에서 K5가 지하주차장 2층으로 추락해 아반떼를 덮쳤다. K5가 옆으로 전도된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아파트 주차타워에 들어간 K5 승용차가 지하 2층 주차장으로 추락하면서 아반떼를 덮쳤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0시 23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한 주차타워에서 '차를 입차시켰는데 차가 밑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이날 오후 10시 16분쯤 K5 운전자 A씨(51)는 대리기사를 통해 주차타워에 승용차를 주차했다.

주차타워에 들어간 K5는 2분가량 지나자 약 4m아래로 떨어져 지하 2층 주차장에 세워진 아반떼를 덮쳤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K5와 아반떼 등 승용차 2대가 파손됐다. 28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 내부에 설치된 해당 주차타워는 무인시스템으로 작동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차량 감지센서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살피는 등 정확한 사건경위를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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