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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에 아쟁연주자 김영길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18-08-21 09:30 송고 | 2018-08-21 10:08 최종수정
김영길 신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 News1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산하 민속악단 예술감독에 아쟁연주자 김영길씨(전 민속악단 악장)를 21일 임명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영길 신임 예술감독은 국립창극단 단원, 국립국악관현악단 수석단원을 거쳐 1999년부터 국립국악원 아쟁연주자로 입단하여 현재 민속악단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예술감독은 프랑스 세계문화의 집에서 산조와 독주음반을 발매해 프랑스 샤를로크 아카데미가 시상하는 월드 뮤직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답하는 소리극, 굿 음악과 유네스코 지정 세계 인류무형유산 중 강강술래, 제주 해녀문화,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등을 무대예술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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