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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코비치 "긴축정책이 그리스 경제 회복의 토대"

(로이터=뉴스1) 권영미 기자 | 2018-08-20 19:39 송고
피에르 모스코비치 유럽연합(EU) 집행위원이 20일(현지시간) 그리스가 구제금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단행한 긴축정책이 그리스의 지속적인 경제 회복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스는 2008년 발생한 세계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아  2009년부터 재정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2010년부터 국제통화기금(IMF)과 EU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아야 했다. 구제금융 조건으로 강도높은 개혁을 해온 그리스는 이날 8년에 걸쳐 세차례 이뤄졌던 구제금융 중 마지막 구제금융을 종료했다.

모스코비치 위원은 "그리스가 수행한 광범위한 개혁은 지속적인 회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는 더 육성되고 유지되어 그리스 국민들이 그들의 노력과 희생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는 또 그리스 경제가 지난해 1.4% 성장한 데 이어 올해와 내년에 약 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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