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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 임상1상 안전성 입증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18-08-20 12:13 송고
강경선 강스템바이오텍 의장.© News1
강경선 강스템바이오텍 의장.© News1

강스템바이오텍이 줄기세포 분리·배양 원천기술을 적용한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RA주'가 국내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

20일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류마티스내과 신기철 교수팀은 중증 류머티즘관절염 환자 9명을 대상으로 '퓨어스템-RA주'를 투여하는 국내 임상1상에서 중대 이상반응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임상은 환자 9명을 3명씩 3개 그룹으로 나눈 뒤 저용량과 중용량, 고용량을 투여해 증상을 비교·분석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그 결과, 류머티즘관절염 질병 활성도를 평가하는 기준인 'DAS28'의 평균이 1.6 감소했다.

고용량 투여군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종양괴사인자(TNF-α)와 인터루킨-1베타(IL-1β) 등이 혈액에서 크게 줄었다. 류머티즘관절염이 생긴 관절에는 TNF-α가 고용량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이 물질을 억제하는 것이 치료의 중요한 열쇠다.

현재 강스템바이오텍은 류머티즘관절염 외에 아토피 줄기세포치료제 '퓨어스템-AD', 크론병 치료제 '퓨어스템-CD' 등을 개발하고 있다.

신기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관절 염증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정맥투여 방식으로 퓨어스템-RA주를 투여했을 때 안전성과 염증반응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결과는 국제학술지 '스템 셀 트랜스레이셔널 메디신'에 실렸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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