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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부스, 성소수자 인권 지지용 맥주 ‘LGBTQ’ 한정판매 시작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8-08-20 11:19 송고
더부스 제공 © News1
더부스 제공 © News1

프리미엄 크래프트비어 브랜드 ‘더부스’가 성소수자의 인권을 지지하기 위해 만든 맥주 ‘LGBTQ’의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더부스의 LGBTQ는 더부스가 만든 첫 스무디 IPA(smoothie IPA)스타일의 맥주로 상상치 못한 재료들이 만들어내는 복잡하고 풍부한 조화, 과일 스무디처럼 부드러운 촉감과 풍미로 가득하다. 
맥주 재료에도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 성소수자를 뜻하는 L(Lesbian), G(Gay), B(Bisexual), T(Transgebder),Q(Gueer)의 약자와 앞 글자가 같은 재료인 리버티 홉(Liberty Hops), 글래시어 홉(Glacier Hops), 블랙베리(Blackberries), 타르트체리(Tart Cherries),그리고 퀴노아(Quinoa)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더부스 캘리포니아 브루어리에서 미국 성소수자 프라이드달(Gay Pride Month)을 기념해 6월 중순 론칭했으며, 미국 내 LGBTQ 판매를 통한 수익 전액은 미국 내 성소수자 인권 단체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더부스 강명희 브랜드 마케팅팀 이사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지향하는 더부스의 핵심가치는 성소수자의 인권 신장을 위한 문화활동과도 맞닿아 있다”라며, “더부스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맛있는 맥주’로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낼 수 있어 더욱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수제 맥주의 문화를 더 쉽게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키우는데 일조할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더부스는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다양한 성소수자의 인권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모든 시민들이 함께하는 영화 축제인 ‘제 7회 서울 프라이드 영화제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더부스는 아시아 크래프트 비어 업계 최초로 수제 맥주의 성지 미국으로의 역진출에 성공한 유일무이한 크래프트비어 브랜드로, 미국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우리나라 수제 맥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수제맥주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광화문에 더부스의 7번째 펍인 ‘더부스 광화문점’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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