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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험담했지?" 따지는 동료에 흉기 휘두른 50대 영장

(음성=뉴스1) 김용빈 기자 | 2018-08-20 11:00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충북 음성경찰서는 직장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살인미수 혐의) A씨(5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7시쯤 음성군의 한 골프장 기숙사에서 함께 근무하던 동료 B씨(51)와 말다툼하다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경기도 평택과 부산, 밀양, 서울 등을 돌며 도피행각을 벌였다.

경찰은 CCTV 분석 등 도주 경로를 추적, 지난 18일 오후 8시15분쯤 경북 영주의 한 주택 월세방에 숨어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는 험담을 한 적이 없는데 동료가 자꾸 따져 물었다”며 “이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그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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