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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IWIT 챔피언십 우승, 시즌 3승 달성…랭킹 1위도 예약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8-08-20 08:28 송고
박성현. © AFP=뉴스1
박성현. © AFP=뉴스1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 상금 200만달러)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성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동타를 이룬 리젯 살라스(미국)와 연장에 돌입했다.

그리고 박성현은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파에 그친 살라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성현은 7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한 이후 약 7주 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3승, 투어 통산 5승째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공동 7위를 기록하면서 박성현은 세계랭킹 1위 자리 복귀도 예약했다.

양희영(29·PNS창호)은 이날 버디 6개를 낚았으나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를 범하면서 타수를 잃었다. 3언더파 69타를 적어낸 양희영은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3위를 차지했다.

고진영(23·하이트진로)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4위에 자리했다.

이미향(25·볼빅)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함께 공동 7위를 마크했다.

디펜딩 챔피언 렉시 톰슨(미국)은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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