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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추신수, 10경기 연속 출루…타율 0.285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2018-08-20 07:58 송고 | 2018-08-20 08:30 최종수정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AFP=News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AFP=News1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를 몰아치며 1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팀의 1번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5로 올라갔다.

첫 타석부터 장타가 나왔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에인절스 선발 하이메 바리아를 상대한 추신수는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외야 가운데로 뻗어나가는 2루타를 터뜨렸다.

두 번째 타석은 삼진이었다. 3회말 다시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바리아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에 들어온 슬라이더에 헛스윙하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는 안타를 치고도 아웃됐다. 5회말 1사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바리아를 맞아 볼카운트 1B-1S에서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으로 안타를 친 뒤 2루까지 뛰다 태그 아웃됐다.
마지막 타석은 다시 안타였다. 7회말 1사 1루에 노에 라미레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2B-2S에서 싱커를 타격해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두 번이나 우천 중단되며 길어졌던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4-2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텍사스는 56승 70패가 됐다. 같은 지구 4위 에인절스는 63승 63패가 됐다.

한편 에인절스의 3번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8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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