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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박항서의 베트남, 네팔 꺾고 2연승…16강 조기 확정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8-08-16 23:11 송고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뉴스1 DB © News1 오장환 기자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뉴스1 DB © News1 오장환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연승을 거두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베트남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D조 2차전에서 네팔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베트남은 지난 14일 파키스탄과의 1차전(3-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베트남은 승점 6(골득실5·5득점)이 되면서 일본과 승점, 골득실, 다득점에서 모두 동률을 이뤄 공동 선두가 되면서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베트남은 2010 광저우 대회, 2014 인천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조별 리그를 통과했다. 

베트남과 일본은 19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1위를 다툰다. 베트남이 D조 2위를 마크하고 한국이 E조 1위를 차지하면 16강에서 격돌하게 된다.

베트남은 일본을 상대로 0-1로 선전한 네팔을 상대로 초반 고전했다. 하지만 전반 31분 은구옌의 골로 기선을 잡는데 성공했다.
베트남은 후반전 라인을 끌어 올린 네팔의 수비를 공략했고 후반 19분 은구옌의 도움을 받은 반두크의 추가 골로 2골 차로 달아났다.

두 번째 골로 기세를 높인 베트남은 추가 득점을 위해 공세를 높였지만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하면서 2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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