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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한국 기업, 카타르의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할 수 있길"

모하메드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 접견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2018-08-16 21:31 송고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세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 싸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접견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페이스북) © News1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세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 싸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접견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페이스북) © News1

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세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 싸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날 태국, 필리핀, 한국, 베트남 등 아시아 4개국 순방 중인 모하메드 총리를 접견했다. 모하메드 총리는 전날(15일)부터 17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국과 카타르는 에너지 및 인프라·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호혜적 관계를 발전시켜왔다"며 "특히 우리의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국으로 한국의 에너지 안보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공항·항구 확장 공사, 담수화 발전소,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도입 사업 등 카타드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우리의 뛰어난 의료 수준 및 선진적 의료보험체계를 상세히 설명하고, 한-카타르 간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협력이 증대될 수 있길 희망했다.

모하메드 부총리는 "한국기업의 카타르 진출이 카타르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 LNG를 비롯한 에너지 분야에서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모하메드 부총리는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정치적 의지가 굳은 카타르는 양국 간 협력분야를 다방면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카타르 보건부에도 한국과의 의료부문 협력 확대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온 카타르 정부에 사의를 표했다. 모하메드 부총리는 한반도에 지속 가능한 평화가 정착되길 희망했다.


silver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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