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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잠실 등 수해예방사업 7년만에 마무리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8-08-16 19:06 송고
송파구청 전경(송파구 제공).© News1
송파구청 전경(송파구 제공).© News1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7년 동안 잠실동 등 4개 동을 중심으로 벌인 수해예방사업을 곧 마무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지역은 2010~2011년 집중호우로 주택·상가 1024세대가 침수피해를 입어 2012년부터 수해예방사업을 시행했다.

침수원인을 분석한 결과, 침수지역 일대가 주변 지역보다 낮아 노면수가 집중되고 각 빗물 펌프장까지의 유입관로 통수능력이 부족했다. 시비 390억을 확보해 하수 박스 신설과 확대 공사를 본격화했다. 잠실·신천·송파·방이·풍납동 등 4개 지역 총 길이 1만2356m에 달하는 대대적인 공사였다.

이중 신천지역은 지하철 9호선 석촌역, 한성백제역 신설 공사 구간과 겹쳐 180m가 남았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협의해 지하철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역사 상부에 하수박스를 신설, 8월 말 7년간의 공사가 모두 완료된다.

이재호 송파구 치수과장은 “송파구는 성내천~한강~탄천~장지천을 연결하는 수변도시인 만큼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수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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