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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제네시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7개상 수상

현대차,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 1개·본상 4개
'제네시스 강남·사운드'도 각각 최우수상 받아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18-08-16 17:00 송고 | 2018-09-03 14:14 최종수정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쏠라티 무빙호텔. (현대차 제공) © News1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쏠라티 무빙호텔. (현대차 제공) © News1

현대자동차와 현대차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7개의 상을 동시에 받았다.  

현대차는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 1개, 본상 4개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수상 목록은 △쏠라티 무빙호텔(최우수상·사운드 디자인 분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수소전기에너지 체험관 파빌리온(본상 2개·브랜드 경험 설치물 및 사운드 디자인 분야) △파이어니어스 필름(본상·필름&애니메이션 분야) △세이프티 홀로그램(본상·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디자인 분야)이다.

쏠라티 무빙호텔은 자동차의 역할을 삶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취지로 개발된 커스터마이징 차량이다. 가수나 배우 등 아티스트에게 최적화된 공간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쏠라티 리무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쏠라티 무빙호텔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진행한 '현대 X SM 무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3월 공개됐다.
현대차 파빌리온은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운영된 수소전기에너지 체험관이다.

수소전기에너지의 무한한 가능성을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제공해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프랑스 칸 국제 광고제에서 현대차 최초로 디자인 카테고리 본상(동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차 파빌리온의 건축 디자인은 올림픽·엑스포 등 비상설 건축으로 저명한 건축가 아시프 칸이 담당했다. 실내 전시에 사용된 음향은 지난해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대 사운드'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이외에도 이노션 유럽법인이 출품한 '파이어니어스 필름'(2017 제네바 모터쇼 현대차 브랜드 홍보 영상), 동서대학교가 출품한 2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세이프티 홀로그램'도 각각 클라이언트 자격으로 본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리테일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제네시스 강남' (현대차 제공) © News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리테일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제네시스 강남' (현대차 제공) © News1

'제네시스 강남'과 '제네시스 사운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리테일 디자인과 사운드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네시스 강남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 모델을 깊이있게 체험할 수 있는 첫번째 독립형 전시관이다. 올해 1월 오픈해 누적 방문객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

제네시스 사운드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음향으로 자동차의 웰컴사운드, 쇼룸, 이벤트 행사장, 광고 등에서 사용된다. 전통 악기인 장구에서 영감을 받은 리듬을 활용했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 주관으로 매년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cho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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