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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세계 20위' 소크에 역전승…웨스턴 앤 서던오픈 32강 진출

'3위' 델 포트로와 격돌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8-08-15 07:50 송고 | 2018-08-15 10:33 최종수정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5위·한국체대) © AFP=News1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5위·한국체대) © AFP=News1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5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앤 서던오픈 2회전에 올랐다.
정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세계랭킹 20위 잭 소크(미국)에 2-1(2-6 6-1 6-2) 역전승을 거뒀다.

2회전(32강)에 오른 정현은 이번 대회 4번 시드를 받은 후안 마르티 델 포트로(3위‧아르헨티나)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정현은 델 포트로와 단 한 번도 경기를 치른 적이 없다.

지난해 랭킹 8위까지 올랐던 소크는 강했다. 정현은 1세트 자신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  내주면서 1세트를 2-6으로 패했다.

하지만 정현은 물러나지 않았다. 정현은 2세트 초반 소크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해 3-1로 앞서나갔다.
여기에 소크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서 메디컬 타임 아웃을 신청했다. 이후 소크의 움직임은 둔화됐고 정현은 3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면서 세트 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정현은 3세트에서도 힘을 냈다. 2-2로 팽팽하던 상황에서 소크의 서브 게임을 가져오는 등 연속 4게임에서 승리, 경기를 마무리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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