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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강경헌X구본승의 러브라인, 신효범도 '인정'(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8-08-15 00:55 송고
'불청' © News1
'불청' © News1

'불타는 청춘'의 강경헌과 구본승의 러브라인이 지속돼 설레임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구본승이 밤낚시 멤버를 찾기 위해 늦은 밤 멤버들에게 하나하나 전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본승이 김부용에게 전화해서 "예쁜 여자들이 많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 말에 부용이 본승의 낚시에 걸려들었어 실제 술에 취한 채로 도착해 폭소를 자아다. 김부용은 카메라를 발견하고 당황했고 낚시를 가야 한다는 말에 "술이 안 깼다"며 "이렇게 리얼일수가 있느냐"라고 투정을 부려 웃음을 더했다.

이어 김부용이 강경헌에게 전화해서 나오라고 했다. 처음엔 너무 늦은 시간이라 못 나온다고 했던 강경헌이 다시 전화와서 나간다고 했고 구본승은 설레는 마음으로 강경헌의 집 근처로 갔다.

강경헌이 "오밤 중에, 12시 넘어서 '나와' 하니까 설레기는 했어. 이 밤중에 남자가 전화해서 놀러나와 하는게 어릴 때나 하던거잖아"라고 말했다.

더불어 임재욱도 밤낚시에 합류했다. 지난 3월 서산편 이후 오랜만에 불청 여행에 합류한 임재욱은 연신 설레고 들뜬 모습을 보였고 처음 보는 경헌과도 반갑게 인사했다.

임재욱은 김부용, 구본승과 함께 서로의 리즈 시절을 칭찬했다. 실제 1990년대 내로라하던 꽃미남 가수였던 세 사람은 강경헌에 "모두 멋있었다"라는 말에 아무도 추가 대응을 하지 않으며 암묵적으로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임재욱은 "특히 김부용의 외모가 도도해서 쉽사리 친해지지 못했다"며 1990년대 대기실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김부용의 폭로전이 시작됐다. 그는 "(임재욱이) 내가 헬스장에서 속으로 짝사랑했던 여성 분과 사귀었다"며 옛 연애사를 소환했고 이에 임재욱은 당황해 하다 일화를 스스로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구본승 임재욱 김부용 강경헌이 새벽에 충주 낚시터에 도착했다. 뒤늦게 송은이도 합류했다. 맑은 새벽 공기, 밤하늘의 별을 보며 여름밤의 낭만을 즐겼다.

구본승의 지도로 멤버들이 낚시를 시작했다. 강경헌이 왜 낚시가 재밌냐며 구본승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송은이는 "둘이 왔어야해"라고 말하며 나긋하게 애교있는 강경헌의 목소리를 칭찬했다.

이튿날 신효범이 도착했다. 송은이는 신효범에게 낚시터에서 아름다운 강경헌과 구본승에 대해 언급했고 특히 "경헌이에게 배워야 한다. 조근조근 질문을 얼마나 잘 하는지 모른다. 여기에 본승이도 정말 자상하게 대답을 잘 해준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효범은 "본승이가 그런 애가 아닌데, 어머나"하면서 둘을 응원했고 이에 "투샷이 예쁘면 사귀라는 명언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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