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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상반기 보수 58억원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퇴직금 포함 17.4억원 수령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2018-08-14 18:25 송고
조양호 회장(뉴스1DB)© News1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그룹 계열사 4곳으로부터 올해 상반기 총 58억원가량의 급여를 받았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전 진에어 부사장)는 퇴직금을 포함해 17억4300만원을 수령했다.
대한항공이 14일 공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상반기 20억766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 외에 한진칼, 한진, 한국공항 등 3개 회사에서도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한진칼, 한진에서는 등기임원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들 회사에서 각각 16억2540만원, 6억7425만원을 급여로 받았다.

미등기 상근 회장으로 재직 중인 한국공항에서는 같은 기간 14억5095만원을 수령했다. 이를 더한 상반기 총 급여는 58억2720만원이다. 해당 보수에는 대한항공(4억3037만원), 한국공항(1억905만원)에서 받은 상여금도 포함됐다.

물벼락 갑질 사태로 모든 보직에서 물러난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퇴직금을 더해 총 17억4300만원가량의 급여를 상반기 수령했다. 대한항공에서는 기본급여 1억6918만원과 상여금 3338만원, 퇴직금 6억7121만원 등을 더해 8억6884만원(기타 근로소득 포함)을 받았다.
진에어에서는 퇴직금 포함 8억7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상반기 보수가 5억원을 넘지 않아 공시대상에서 제외됐다.


haezung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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