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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설리,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홍보…韓日 네티즌 설전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08-14 11:31 송고 | 2018-08-14 11:33 최종수정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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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기림의 날'을 알리는 포스터를 올렸다. 이에 한일 양국 팬들이 설리의 SNS에서 위안부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설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글 없이 '기림의 날'을 알리는 포스터를 올렸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날이다.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지난 1991년 8월14일 피해를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이기도 하다. 

설리가 '기림의 날' 포스터를 올린 후 일부 네티즌이 일본어로 장문의 댓글을 달아 논란이 됐다. 일본어 댓글은 "사과도 했고 배상도 했는데 아직도 불만이냐" "위안부에 대해서는 한국이 말할 권리 없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한국인 네티즌도 가세해 온라인상 설전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14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기림의 날)을 맞아, 13일 오후 3시30분 충남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첫 정부 기념식을 열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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