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레드벨벳, 역대 콘셉트 변천사 #과즙돌 #빨간맛 #레드여신

(서울=뉴스1) 강고은 에디터 | 2018-08-14 11:17 송고 | 2018-08-14 11:27 최종수정
지난 6일 타이틀곡 '파워 업(Power Up)'으로 컴백한 레드벨벳이 역대급 청량미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수능금지곡'이라고 불릴 만큼 중독성이 강한 노래만큼이나 매 앨범마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레드벨벳만의 톡톡 튀는 매력이 묻어나는 스타일링 역시 컴백 전부터 기대를 불러모았다.

특히 레드벨벳은 그룹명처럼 '레드'컬러를 자유자재로 영민하게 스타일링해 특유의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자랑했다. N스타일에서는 '콘셉트 장인' 레드벨벳의 '빨간' 콘셉트의 변천사를 정리해 봤다. 
© News1
© News1
- 덤덤(Dumb Dumb)

사랑스러운 인형과 장난기 가득한 삐삐 같은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잡은 곡. '덤덤'이 수록된 정규앨범 1집 테마가 '더 레드(The Red)' 였던 만큼 레드가 주는 경쾌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한껏 살린 무대 의상과 콘셉트 포토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중독성이 강한 타이틀곡 '덤덤'의 유니크한 분위기에 맞춰 레드벨벳의 개성 넘치면서도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선보였다.

'더 레드'는 레드벨벳이 본격적으로 무대의상과 콘셉트 스타일링에 레드 컬러를 적극 활용하기 시작한 앨범이기도 하다. 공개된 티저 포토에서 멤버들은 인형을 연상케하는 사랑스러운 레드 컬러의 유니폼과 독특한 삐삐 헤어 스타일링에도 앞머리 부분을 레드 컬러로 부분 염색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기에 헤어 리본과 네일 컬러까지 모두 레드로 '깔맞춤'해 앨범 타이틀 '레드, 그 자체'인 레드벨벳 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 News1
© News1
-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e)

사랑스러운 테니스 걸을 연상케하는 유니폼 콘셉트로 레드벨벳 만의 톡톡 튀는 과즙미가 돋보였던 콘셉트다.

논슬립 피케 셔츠와 프리츠 스커트를 매치해 발랄한 룩을 연출했는가 하면 피케 셔츠 원피스 패션으로 은근한 섹시미를 강조하기도 했다. 얼핏 보면 심플한 의상인 만큼, 헤어 컬러와 다양한 액세서리로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더했다. 멤버들의 헤어컬러를 블론드 부터 오렌지, 레드 컬러 등 다채롭게 연출해 개성을 살렸고, 컬러풀한 액세서리와 양말 등을 매치해 감각적인 콘셉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 News1
© News1
- 피카부 (Peek-A-Boo)

이전까지 레드벨벳의 '레드'가 밝고 경쾌한 레드였다면 피카부에서는 어딘가 음침하면서도 아름다운 레드 컬러를 그대로 살려낸 특유의 매력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어딘가 비밀을 숨기고 있는 신비로운 소녀들이 전신을 레드 컬러로 물들인 독특한 티저 포토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각기 다른 디자인의 레드 컬러 드레스를 찰떡처럼 소화해내며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드레스와 부츠, 양말, 이어링까지 모두 레드 컬러로 통일했고, 여기에 메리제인 슈즈와 리본 디테일 등을 블랙 컬러로 선택해 시크한 무드를 더하기도 했다.
Bad Boy MV © News1
Bad Boy MV © News1
- 배드 보이(Bad Boy)

피카부 보다 한층 더 걸크러시 넘치는 콘셉트로 컴백한 레드벨벳. 이전 콘셉트보다 섹시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강조한 스타일링으로 레드벨벳 특유의 섹시한 분위기가 정점을 찍었다.

이전 콘셉트처럼 '올 레드(All Red)' 스타일링은 아니었으나 각 스타일링 마다 레드 컬러의 아이템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뮤직비디오의 전체적인 컬러감은 레드에 가까웠다. 각 신 마다 레드 컬러의 배경이나 멤버들의 의상이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News1
© News1
- 파워 업(Power Up)

믿고 보는 레드벨벳의 서머룩 콘셉트. 이번 콘셉트에서는 톡톡 튀는 여름을 테마로 한 다양한 컬러들이 눈에 띄었다. 그 중에 키 컬러는 역시 레드.

레드벨벳이 표현하는 레드는 뜨거운 폭염에도 특유의 청량감을 선사했다. 겨울 콘셉트에서 주로 쓰였던 컬러가 레드와 블랙이라면, 여름에는 레드와 화이트로 강렬하면서도 경쾌한 매력을 강조했다. 파워업 무대의상과 티저 이미지로 사용된 메인 스타일링에는 화이트를 베이스로 곳곳에 프리츠 스커트나 에나멜 부츠 등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kang_goeun@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