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경미니의 디톡스 식탁] 유행같은 다이어트법보다 나만을 위한 식이법 찾기

생각하고 선택하고 요리하는 디톡스 식탁

(서울=뉴스1) 경미니 디톡스 칼럼니스트 | 2018-08-13 15:38 송고
 
 
‘건강하게 먹는다는 것’, ‘건강한 음식’에 대해 한마디로 표현하기는 힘든 것 같다. 수치화할 수 있는 섭취 칼로리의 많고 적음 외에 사람마다 다른 신진대사와 소화 능력, 호르몬 게다가 좋아하는 맛과 취향까지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상징적으로 몸을 깨끗하게 하는 음식이라는 의미로 ‘클린 이팅(Clean Eating)’이라 표현되기도 한다.
  
건강한 식생활이 시작은 식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우리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마음이고, 그런 마음에 따른 음식을 선택하면 된다. 그리 하면 음식 안의 좋은 성분들은 세포 하나하나에 전달되어 우리 몸에 에너지를 주고 피부는 수분과 탄력을 머금게 된다.
  
마음이 편안한 식이요법 

가끔 닮고 싶은 스타들의 식이법을 무작정 따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 방법은 옮지 못하다. 또한 나를 위해 준비한 식이법과 메뉴가 버겁게 느껴진다거나 참고 이겨내야 하는 고통처럼 느껴져서는 안된다. 어떤 식이법이든 지금 내 마음이 편하지 않다면, 전체든 일부든 조정이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다 적용되고 누구에게든 효과 좋은 절대적인 식이법은 없다고 본다. 애매하지만 ‘골고루’ 먹으라는 방법은 꽤 안정적인 선택으로 보이기도 한다. 반대로 특정 음식은 제안하는 제거식에 도움을 받는 사람들도 꽤 있으니 사람마다 다 같다고 볼 수는 없다.  
  
여러 식이법들 중 공통적으로 말하는 몇 가지가 있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고 치유하고 조직을 합성한다. 무엇보다 신진대사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 지방은 만족감, 음식으로 치자면 포만감을 준다. 또 지방에 다른 영양소를 흡수하는 걸 도와준다.

예를 들어 지방이 적은 닭가슴살과 브로콜리를 삶아 먹는다면 상대적으로 비타민 E, D, K or A 흡수가 힘들다. 어떤 지방을 섭취하냐는 또 다른 문제다.
  
식이섬유는 소화시스템에 가속을 주고 포만감을 주고, 혈당 레벨을 조절하고 식욕도 잡아준다. 또 디톡스적인 측면에서 좋은 음식을 먹는 것만큼 배출에 비중을 두는데 이때 식이섬유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진한 녹색 채소는 장 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의 먹이가 되고 식물영양소인 파이토케미컬을 제공한다.

따라서 단백질과 지방 그리고 섬유소를 고려한 여러 식단이 가능한데,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 ‘그린스무디’다. 
  
 
 
◇ 제시카 알바의 ‘겟핏 그린스무디’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불리는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 ‘제시카 알바’. 출산 후에도 여전히 놀라운 슈퍼핏 몸매를 유지하는 제시카 알바도 늘 그랬던 건 아니라고 한다. ‘6주에 11인치’가 줄었다는 그녀의 식단 중에 그린스무디 레시피를 소개한다.
  
◇ 레시피
단백질 파우더 1스푼, 아보카도 1/4-1/2개, 오이 1개, 시금치 한줌, 아몬드 밀크, 치아시드 1스푼, 레몬 반개의 즙
  
- tip. 단백질 파우더 대신 물에 불린 현미를 넣어줘도 좋다. 울금이나 후추를 반스푼 넣어주면 맛이 살아난다. 자신의 배고픈 정도에 따라 각 재료의 양을 조정해 늘려주면 된다.
  
더 이상 ‘뷰티 시크릿’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할리우드 셀럽들의 그린스무디 사랑은 참 꾸준하다. 마지막으로, 스무디를 맛있게 즐기고 있을 많은 분들에게 또 하나의 ‘플러스 시크릿’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기존 레시피에서 그린잎채소를 더 많이 듬뿍 넣어라!’


 
 



food@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