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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조수애 아나운서, '히든싱어5' 막말논란에 결국 SNS 폐쇄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8-08-13 11:58 송고 | 2018-08-13 11:59 최종수정
JTBC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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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애 아나운서가 쏟아지는 부정적 여론에 결국 SNS를 폐쇄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13일 결국 자신의 SNS를 비활성화했다. SNS에서 부정적 댓글을 남기는 대중의 목소리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 다소 무례한 말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모창 가수를 가려내는 과정에서 '그냥 노래를 못한다'며 강도 높은 평가를 했기 때문.

이날 게스트는 가수 바다였으나 방송 후 정작 바다보다는 조수애 아나운서에 더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 조 아나운서는 2라운드 무대에서 "아닌 것 같은 사람은 알겠다. 3번이 아닌 것 같다. 그냥 노래를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놀란 MC 전현무는 "3번이 바다여도 노래를 못한 거네요?"라고 되물었고, 바다는 "제가 3번에 있었으면 정말 기분이 나빴었겠어요. 제가 3번에 있을 수도 있는데 기분이 좀 그러네요"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바다씨가 감정이 격해진 걸 보니까 움찔한것 같다"고 수습했다.

2라운드 결과, 바다는 3번이 아닌 2번에 있었다. 3번에 있었던 모창 능력자는 이후 바다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조 아나운서의 언행이 보기 불편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 아나운서는 결국 13일 언론에 오해가 있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고, 결국 자신의 SNS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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