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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ox] '신과함께2', 대만서 오프닝 新기록…'어벤져스3' 눌렀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08-10 17:54 송고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이 대만에서 개봉한 역대 한국 영화 중 개봉 첫날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10일 타이완 뉴스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은 지난 8일 개봉해 첫날 1241만 대만 달러(약4.5억원)를 거뒀다. 이는 역대 대만 개봉 한국 영화 중 가장 높은 스코어일 뿐 아니라 올해 최고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기록을 깬 결과다.
현재 대만 네티즌은 온라인에서 영화에 대해 뜨거운 토론을 나누며 열광하고 있다. 특히 전편과 비교해 '신과함께-인과 연'에 대해 더 호평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더불어 이 영화의 개봉일은 대만의 '아버지의 날'인데, 영화의 주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앞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신과함께-인과 연'의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과 김용화 감독은 대만을 방문해 해외 프로모션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10여개국 주요 매체 관계자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신과함께-죄와 벌'은 지난 겨울 대만에서 개봉해 역대 아시아 영화 흥행 1위, 홍콩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라는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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