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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담하고 다녀서" 술에 취해 헤어진 애인 찌른 50대 검거

(용인=뉴스1) 유재규 기자 | 2018-08-10 11:33 송고 | 2018-08-10 11:34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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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애인에게 자신을 만나주지 않고 험담한다는 등의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오후 10시20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술집에서 오모씨(58·일용직)가 6개월정도 사귀다 헤어진 A씨(62·여)와 말다툼을 하다 준비한 흉기로 A씨의 옆구리를 찌른 뒤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한시간 뒤 오씨를 술집 부근에서 검거했다.

오씨는 "A씨가 주변인들에게 나를 험담하고 전혀 만나주지 않아서 그랬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씨가 검거 당시 술에 취해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오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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