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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시즌 4호 홈런 폭발…타율 0.225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2018-08-10 11:04 송고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 AFP=News1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 AFP=News1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팀의 5번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25로 올라갔다.

첫 타석은 범타였다. 2회말 1사에 볼티모어 선발 데이비드 헤스와 맞선 최지만은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그러나 다음 타석에서 홈런이 나왔다. 4회말 2사에 다시 헤스를 상대한 최지만은 볼카운트 2B-2S에서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4호 홈런.

6회말에는 볼넷도 얻었다. 2사 1루에 나온 최지만은 헤스를 상대로 볼 4개를 연속으로 얻어내 1루를 밟았다.

마지막 타석은 뜬공이었다. 8회말 선두타자로 타격에 임한 최지만은 마이크 라이트 주니어와의 대결에서 7구까지 갔지만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5-4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탬파베이는 58승 57패가 됐다. 같은 지구 최하위 볼티모어는 35승 80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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