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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석탄 반입' 논란에 "한국 측 조사결과 주시"

"북한과는 전화·이메일 등으로 거의 매일 대화"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8-10 08:20 송고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 © AFP=뉴스1

미국 정부는 9일(현지시간) 북한산 석탄이 한국으로 반입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국정부의 조사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이 대북제재를 위반했느냐'는 질문에 "우린 한국정부와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한국정부가 관련 사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이어 "한국정부는 우리의 동맹이자 오랜 파트너"라면서 "미국은 한국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노어트 대변인은 한국 기업이 북한산 석탄을 반입한 경우 대북제재 위반에 따른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 적용이 가능하냐는 물음엔 "한국정부의 조사결과 발표를 기다리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노어트 대변인은 북한 비핵화 문제 등에 관한 대북 협상과 관련해선 "현재로선 추가 회담은 진행되고 있지 않다"면서도 "북한과는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어트 대변인은 "우린 (북한과) 거의 매일 또는 하루 걸러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대화는 전화,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도 이뤄질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린 북한과 계속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강조했다.


wonjun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