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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승인 연기, 암호화폐 일제 급락

비트코인은 7% 급락, 6300달러대까지 떨어져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8-09 07:29 송고
코인마켓캡 갈무리
코인마켓캡 갈무리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가상화폐)는 미국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을 연기함에 따라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63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8일 오후 6시20분(한국시간 9일 오전 7시20분) 현재 비트코인은 미국의 코인베이스에서 24시간 전보다 7.03% 급락한 633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6200달러 초반 대까지 떨어졌었다. 

이더리움은 5.90% 급락한 360달러를, 리플은 13.66% 폭락한 33센트를, 비트코인 캐시는 11.21% 급락한 591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시총 ‘톱 10’ 모두가 하락하고 있으며, 시총 10위 이오타가 17.29% 폭락,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가 일제히 급락한 것은 미국의 증권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솔리딕스와 반에크가 공동으로 신청한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 발표를 연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5.34% 급락한 73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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