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신간] 세상 보는 눈 '물리물리'하게 바꾸자…'시민의 물리학'

그리스 자연철학에서 복잡계 과학까지 쉽고 친절하게 안내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18-08-08 11:54 송고
시민의 물리학 표지© News1

비판적이고 합리적인 시민들을 위한 물리학 안내서가 나왔다

저자는 건강한 시민의식을 키우려면 과학적 사고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과학적 사고관에는 합리적 태도, 비판적 입장, 개방적 자세, 보편성 등의 미덕이 있기 때문이다.
대학 물리학과 교수였던 저자는 20년 전 홀연히 강단을 떠나 낮에는 경남 함양에서 농사를 짓고, 밤에는 서울과 전주 등의 대안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자가 시민들을 위한 물리학을 강조한 까닭은 탈원전, 인공지능, 유전자 기술 논란 등에서 과학을 먼저 이해해야 올바른 윤리적 기준을 세울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리스 자연철학자 탈레스부터 현대의 복잡계 과학까지 과학사의 큰 혁명적 사건을 쉽고 친절하게 안내했다.

물리학은 좋아하지만 수식이 어려워 접근하지 못한 이들에게 좋은 물리학 입문서가 될 것이다. 또한,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사회적 갈등 요소들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지침서이기도 하다.
◇ 시민의 물리학 그리스 자연철학에서 복잡계 과학까지 / 유상균 지음 / 플루토 / 1만6500원


art@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