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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하키 대표팀 확정…남녀 각 18명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2018-08-07 15:40 송고
남자 하키 대표팀 명단.(대한하키협회 제공) © News1
남자 하키 대표팀 명단.(대한하키협회 제공) © News1


여자 하키 대표팀 명단.(대한하키협회 제공) © News1
여자 하키 대표팀 명단.(대한하키협회 제공) © News1

대한하키협회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남녀 대표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 엔트리가 18명으로 늘어 남녀 각각 18명이 선발됐다.

허상영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7월에 있었던 여자 월드컵 당시 명단과 큰 차이가 없다. 주장 김영란(인천시체육회)을 필두로 2006 도하, 2010 광저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장수지(평택시청), 박미현(인천시체육회)이 4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또한 조혜진(아산시청), 이유리(KT), 이유림(목포시청), 황현아(경북체육회) 등 8명은 아시안게임에 처음 참가한다. 선수 구성을 끝낸 여자 대표팀은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대표팀에는 주장 정만재(인천시체육회), 4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장종현 (성남시청) 등이 발탁됐다. 특히 장종현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동메달 경험이 있다. 남자 대표팀은 도하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을 노린다.

최종 명단을 확정한 남녀 하키 대표팀은 오는 15일 오전 자카르타로 출국한다. 남자 대표팀은 8월 20일 홍콩전, 여자 대표팀은 21일 개최국 인도네시아와의 첫 대결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일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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