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은처자 의혹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유전자 검사 받아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2018-08-07 12:20 송고 | 2018-08-07 16:06 최종수정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7일 서울의대 법의학교실에서 유전자검사를 위한 구강 점막세포를 채취받고 있다. 설정 스님은 친딸이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18.8.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7일 서울의대 법의학교실에서 유전자검사를 위한 구강 점막세포를 채취받고 있다. 설정 스님은 친딸이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18.8.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숨겨놓은 아내와 딸이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7일 유전자 검사를 위해 병원에서 세포를 채취했다.

조계종에 따르면 설정 스님은 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로부터 유전자 감정일을 지정받고 이날 오전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에서 구강 점막세포를 채취했다.
설정 스님은 총무원장 선거 당시 은처자 의혹을 제기한 불교닷컴 이석만 대표를 상대로 지난해 10월 정정보도 등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설정 스님은 16일 이전에 용퇴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은처자 등 의혹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설정 스님의 친딸로 지목되고 있는 전모씨가 외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의혹을 풀기에서 쉽지 않아 보인다.



haru@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