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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원텍, 비뇨의학과 수술용 홀뮴레이저 공동개발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18-08-07 10:56 송고
비뇨의학과 수술용 홀뮴레이저를 공동개발하는 협약을 맺은 서울대병원 오승준 센터장(왼쪽)과 원텍 김종원 회장.© News1
비뇨의학과 수술용 홀뮴레이저를 공동개발하는 협약을 맺은 서울대병원 오승준 센터장(왼쪽)과 원텍 김종원 회장.© News1

서울대병원은 레이저·초음파 의료기기업체 원텍과 비뇨의학과 수술용 홀뮴레이저 장비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서울대학교 의료기기혁신센터 오승준 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을 연구책임자로 지정하고 임상시험과 의학자문을 원텍에 제공한다. 원텍은 의학자문을 토대로 신형 장비 개발을 전담한다.
신형 홀뮴레이저 장비는 수술용 장비로 요로결석과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홀뮴레이저는 2100나노미터(nm) 파장으로 수술 부위를 자르고 지혈하는 기능을 동시에 구현한다. 다른 파장의 레이저에 비해 발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오승준 센터장은 "국산 레이저 장비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병원과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원 원텍 회장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선입견을 걷어내고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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