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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인 10명중 5명 "정부, 판로확대 지원 가장 중요"

중진공 설문조사…"사회적기업 역할, 일자리 창출"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2018-08-06 16: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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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회적경제 기업인 10명중 5명이 '판로 확대 지원'을 가장 중요한 정부정책으로 꼽았다. 사회적 기업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답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200여개 사회적 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7월23일부터 2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렇게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공공조달 및 우선구매 등 판로확대 지원(45.0%)을 가장 중요한 정부 정책으로 지적했다. 뒤이어 △통합지원체계 마련(25.0%) △인력양성체계 강화(19.5%) △금융접근성 제고(10.5%) 등으로 집계됐다.

사회적경제 기업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취약계층 고용으로 일자리 창출(56.5%) △지역사회 연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29.0%) △취약계층 소득창출로 양극화 해소(8.0%) △취약계층 서비스 제공으로 사회안전망 강화(6.5%)로 조사됐다.

향후 사회적경제 기업을 위한 중진공 사업으로 △지역사회 기반 사회적 경제 기업의 활성화(37.5%) △금융·경영컨설팅·인력 등 원스톱 지원(29.5%) △사회젹경제 기업 대상 금융지원 확대(21.5%) △협업 지원(11.0%) 순으로 응답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지자체와 중진공간 협업을 통한 지역별 특화 성공사례를 발굴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기업간 기술개발, 생산, 마케팅, 물류 등 협업사업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직 이사장은 "FC바르셀로나, 썬키스트 등과 같은 성공사례처럼 다수의 경제적 약자가 협력해 만든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적극 육성하겠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에 차별화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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