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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신병, 훈련소서 버스 대신 수송기 타고 자대 이동

공군 "소속감·자긍심 및 원거리 이동 안전·효율성↑"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2018-08-06 10:02 송고
[자료사진] 공군 C-130 수송기. © News1 오장환 기자
[자료사진] 공군 C-130 수송기. © News1 오장환 기자

공군은 6일부터 '수송기 활용 신병 부대배속 계획'을 시범 운용한다. 신병훈련소인 공군교육사령부가 있는 경남 진주에서 차로 2시간 이상 거리에 있는 자대가 해당된다.

공군은 버스를 이용해 배속지로 간 신병들이 복무 중 단 한 번도 군용기에 타지 못하고 제대한 점 등을 이유로 이번 계획안을 마련했다.
공군 관계자는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배속지로 이동하는 신병들에게 공군인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원거리 이동에 대한 안전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군은 이날 강릉과 원주 기지로 배속되는 신병들을 경남 사천기지에서 수송기를 이용해 자대로 이동시킨다. 공군은 올해 후반기 동안 이 계획을 시범적으로 운용한 뒤 내년부터 정식 시행 및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dhspeop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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