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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매일 최적의 숙도로 먹는 '하루하나 바나나' 선봬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2018-08-06 06:00 송고
이마트 '하루하나 바나나' © News1
이마트 '하루하나 바나나' © News1

이마트는 매일 최적의 숙도로 먹을 수 있는 '하루하나 바나나'를 전 점에서 본격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1팩에 총 6개의 낱개 바나나로 구성한 이 상품은 각기 다른 후숙도(총 3단계)의 바나나를 배치해 매일 일정한 후숙도로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후숙도는 1번부터 7번까지 있으며, 숫자가 높을수록 후숙이 잘 돼 있다. 일반적으로 즉시 섭취하는 후숙도는 6도가량이다.

바나나 1송이를 구매하면 처음에는 딱딱하고, 나중에는 너무 무른 바나나를 먹게 되는 불편을 해결한 것. 아울러 꼭지를 잘라 포장해 날파리 꼬임도 방지했다.

하루하나 바나나는 6입에 2980원이며, 원산지는 에콰도르다.
이마트는 이외에 '디테일'(Detail)에 심혈을 기울인 간편 신선상품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바로 먹는 코코넛'과 '손잡이가 달린 조각 수박'이 대표적이다.

이진표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맛이 좋아도 코코넛처럼 먹기 어려운 상품은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며 "평소 소비자들의 불편에 귀를 기울여 더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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