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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서 소형 비행기 추락해 일가족 4명 사망

프랑스로 향하던 도중 루체른 호 인근서 추락
남서부 지역서 또다른 비행기 추락…사상자 불명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18-08-05 09:44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스위스 중부의 한 숲에서 소형 항공기 1대가 추락해 여기 타고 있던 현지인 일가족 4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이날 스위스 니드발덴 칸톤 주(州) 경찰당국은 이 비행기가 프랑스를 향해 막 출발하던 도중 비행 20여분만에 루체른 호 인근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 추락 사고로 인해 발생한 불길을 잠재우기 위해 헬리콥터를 파견했으며, 4명의 사망자는 부부와 이들의 두 자녀들이었다고 발표했다.

AP는 아직 스위스 당국이 비행기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스위스 남서부에서는 또다른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지만 아직까지 사상자 수는 집계되지 않고 있다. 이 사고는 해발 2540m 고도에서 발생했으며 원인은 아직까지 조사 중이라고 현지 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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