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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들로 자문 "中, 교역 무대에서 고립되고 있다" 경고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8-08-04 01:18 송고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NEC). © AFP=뉴스1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NEC). © AFP=뉴스1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단을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3일(현지시간) 중국에 경고했다. 중국이 미국 상품 600억달러어치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서는 우려를 드러내지 않았다.

커들로 위원장은 경제매체인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과소평가하지 않는 게 좋다"며 "대통령은 강경하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우리는 유럽연합(EU)과 연합해 중국에 대항할 것이며 멕시코와도 가까워지고 있다"며 "중국은 부진한 경제와 함께 고립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날 앞서 미국산 물품 5207종 600억달러어치에 추가 관세 부과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미국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려던 관세를 당초 계획한 10%에서 25%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데 따른 대응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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