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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입국허가 北 노동자는 기존 노동자…제재 위반 아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8-08-03 21:22 송고
2018 러시아월드컵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닮은꼴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닮은꼴 배우들 <자료사진> © AFP=뉴스1
2018 러시아월드컵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닮은꼴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닮은꼴 배우들 <자료사진> © AFP=뉴스1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를 위반해 북한 노동자들의 러시아 입국과 노동허가를 내줬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러시아 인터팩스가 3일 보도했다.
이날 알렉산더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북한 노동자들에게 발급된 새로운 노동허가증은 기존에 러시아에서 일을 하던 이들에게 발급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러시아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 노동자 수천명을 대상으로 러시아 입국을 허용하고 노동허가증을 발급했다고 보도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해 9월 대북제재 결의 2375호를 채택, 기존에 체결된 일부 노동계약을 제외하고 북한 노동자에 대한 신규 노동허가증 발급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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